워드를 PDF로 변환할 때 문서가 여전히 망가지는 이유
워드를 PDF로 바꾸는 일은 아무것도 잃지 않아야 할 작업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드뭅니다. DOCX와 PDF는 둘 다 쪽 단위 형식이지만 ‘한 쪽’을 설명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서식은 그 틈에서 사라집니다.
DOCX는 사실상 XML을 담은 ZIP이며 의도를 기술합니다. 이 문단은 이 스타일, 이 부분은 굵게, 이 표에는 이런 행이 있다는 식입니다. 반면 PDF는 결과를 기술합니다. 이 글자를 이 좌표에 그리라는 것이죠.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넘어간다는 것은 쪽 나눔을 처음부터 다시 계산한다는 뜻입니다. 복사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전부 다시 도출됩니다.
글꼴 대체 문제
PDF가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글꼴입니다. 변환 도구에 문서가 쓰는 서체가 없으면 다른 것을 고릅니다. 서체가 다르면 글자 너비도 다르므로 줄바꿈 위치가 바뀌고 문단이 늘거나 줄며, 세 쪽짜리 문서가 어느새 네 쪽이 됩니다.
Calibri와 Cambria가 사라지는 이유
워드의 기본 글꼴은 본문 Calibri, 제목 Cambria입니다. 둘 다 라이선스가 있어 웹 도구와 함께 배포할 수 없습니다. 모든 무료 변환 도구는 이 둘을 대체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대충 대체합니다. 아무 산세리프 글꼴이나 넣고 레이아웃이 밀리는 것을 방치하는 식입니다.
여기에는 올바른 답이 있고, LibreOffice가 오랫동안 써 온 방법이기도 합니다. 글자 너비가 같은(metric-compatible) 글꼴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글자 모양은 달라도 글자 너비는 똑같습니다. 구체적인 원리는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서버에 올라간 파일에는 무슨 일이 생기나
두 번째 문제는 레이아웃과 무관합니다. 거의 모든 무료 변환 도구는 사용자가 통제할 수 없는 서버로 문서를 올려 그곳에서 변환하고, 사본을 얼마간 보관합니다.
각 업체가 공개한 보관 기간은 이렇습니다. PDF24 한 시간, iLovePDF 두 시간, PDF Candy 두 시간, Soda PDF 스물네 시간. 어느 회사도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아닙니다. 서버 기반 변환은 원래 그렇게 작동합니다. 다만 그 문서가 서명된 계약서, 공개 전 재무 자료, 혹은 집 주소가 적힌 이력서라면 “두 시간 안에 삭제”와 “내 노트북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음”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같은 이유로, 공유하기 전에 파일의 메타데이터를 지울 수도 있습니다.
워드 PDF 변환 도구란
워드 PDF 변환 도구는 .docx 파일을 읽어 그 내용을 고정된 쪽 형태로 재현하는 PDF를 만듭니다. 클라이언트 측 변환 도구는 이 작업을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하므로, 문서가 서버로 전송되는 일이 전혀 없습니다.
도구마다 실제로 갈리는 지점은 바로 이 뒷문장입니다.
DOCX와 DOC의 차이
DOCX는 2007년 이후 워드의 형식으로, 본질은 XML 파일을 담은 ZIP입니다. 브라우저가 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DOC은 그 이전의 이진 형식이며 내부에 공개된 XML 구조가 없습니다.
이 도구는 DOCX를 처리합니다. .doc 파일을 놓으면 그 사실을 알려 드리고, 워드에서 열어 다른 이름으로 저장 → .docx를 먼저 하도록 안내합니다. 클릭 두 번이면 되고, 이진 형식을 추측하려 드는 어떤 도구보다 결과가 좋습니다.
클라이언트 측 변환과 서버 측 변환
서버 측 변환은 보통 데이터센터의 장비에서 LibreOffice나 상용 엔진을 돌립니다. 정확도가 매우 높은 대신, 파일이 오가야 합니다.
클라이언트 측 변환은 같은 일을 자바스크립트로 사용자의 하드웨어에서 처리합니다. 복잡한 레이아웃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완전히 비공개입니다.
‘브라우저 안’이 곧 기본적으로 비공개인 이유
여기서 프라이버시는 방침이 아니라 구조상의 사실입니다. 업로드 엔드포인트 자체가 없습니다. 변환하는 동안 브라우저의 네트워크 탭을 열어 보세요. 글꼴 파일이 내려오는 것만 보이고, 밖으로 나가는 것은 없습니다. 방침은 바뀔 수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엔드포인트는 바뀔 수 없습니다.
워드를 PDF로 변환하는 3단계
DOCX 파일 놓기
위 상자에 .docx를 끌어다 놓거나 클릭해 선택하세요. 데스크톱에서는 한 번에 20개, 모바일에서는 5개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파일은 디스크에서 브라우저로 곧바로 읽힙니다. 업로드 단계가 없으므로 큰 문서도 회선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처리가 시작됩니다.
재현 보고서 읽기
파일이 들어오는 즉시 압축을 풀어 원본 document XML을 살펴봅니다. 1초 안에 그대로 남을 것, 대체될 것, 단순화될 것의 목록이 나옵니다. 머리글, 바닥글, 단 나누기, 텍스트 상자, 각주, 변경 내용 추적 등입니다. 이 목록은 내려받은 뒤가 아니라 변환 <em>전에</em> 나오므로, 완전한 재현이 필요한 문서라면 브라우저의 ‘인쇄 → PDF로 저장’으로 바꿀 여지가 남습니다.
변환하고 내려받기
A4나 Letter를 고른 뒤 변환하세요. 한 개는 PDF로, 여러 개는 ZIP으로 내려받습니다. 결과물에는 실제 텍스트 레이어가 들어 있어 선택, 검색, 복사가 가능합니다. 이력서를 읽는 채용 관리 시스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워드 PDF 변환이 지키는 것과 지키지 못하는 것
이 항목은 다른 어떤 무료 변환 도구도 공개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가장 먼저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인 만큼, 저희에게는 그 편이 오히려 이상해 보입니다.
완전히 유지되는 것
문단과 제목 수준. 굵게, 기울임, 밑줄. 글자 색. 왼쪽·가운데·오른쪽·양쪽 맞춤. 글머리 기호와 번호 매기기 목록(중첩 포함). 삽입된 이미지. 기본 표 — 표가 쪽을 넘어가면 머리글 행이 반복됩니다.
하이퍼링크는 실제로 눌리는 PDF 링크 주석으로 유지됩니다. 링크처럼 보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파란 밑줄 글자가 아닙니다.
글자 너비가 같은 대체를 통해 유지되는 것
글자 너비가 같은 글꼴은 글자 모양의 설계는 다르지만 각 글자의 진행 너비가 완전히 같습니다. 너비가 맞으므로 모든 줄이 같은 자리에서 바뀌고 모든 쪽이 같은 자리에서 끝납니다. 결과물은 보기에 매우 비슷하고 구조는 동일합니다.
Calibri → Carlito, Cambria → Caladea
Carlito와 Caladea를 함께 넣어 두었습니다. Calibri와 Cambria에 대응하는 오픈 라이선스의 글자 너비 호환 글꼴이며, LibreOffice가 쓰는 것과 같은 조합입니다. Arial, Times New Roman, Courier New는 각각 Helvetica, Times, Courier로 대응됩니다. 이들은 설계상 호환되며 모든 PDF 뷰어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
이 점은 가정하지 않고 검증합니다. 빌드 단계에서 원본 글꼴과 저희 서브셋의 글자 너비를 한 글자씩 비교하고, 한 곳이라도 어긋나면 배포를 거부합니다. 여덟 가지 굵기 전체의 현재 결과는 198자에서 너비 차이 0입니다. 서브셋은 모두 합쳐 551KB이며(원본은 2,996KB), 일반적인 문서가 내려받는 글꼴 데이터는 약 182KB, 그것도 한 번뿐입니다.
너비 호환 대체가 없는 글꼴 — Georgia, Verdana, Segoe UI, 기업 전용 서체 — 은 “레이아웃이 밀린다”고 명시합니다. 실제로 밀리기 때문입니다.
단순화되거나 지원하지 않는 것
머리글과 바닥글. 다단 레이아웃. 떠 있는 텍스트 상자. SmartArt와 차트. 각주와 미주. 변경 내용 추적과 메모. 자동 쪽 번호나 목차 같은 필드 코드. 이미지 주위의 글 감싸기.
함께 넣은 글꼴은 라틴 문자만 다루며, 터키어와 베트남어에 필요한 확장 영역을 포함합니다. 키릴, 그리스, 한중일, 데바나가리 문자는 감지해서 알려 드립니다. 빈 네모로 그리지 않습니다.
‘인쇄 → PDF로 저장’을 써야 할 때
문서가 위 항목 중 하나라도 의존한다면 워드나 구글 문서에서 열어 인쇄 → PDF로 저장을 사용하세요. 그 경로는 완전한 레이아웃 엔진을 거치므로, 이 도구를 포함한 어떤 브라우저 기반 변환기보다 결과가 낫습니다. 망가진 파일을 드리기보다는 그렇게 말씀드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재현 범위 한눈에 보기
| 항목 | 상태 | 설명 |
|---|---|---|
| 문단과 제목 | 유지 | 제목 1~6 수준을 그대로 대응 |
| 굵게·기울임·밑줄 | 유지 | 함께 적용한 경우 포함 |
| 글머리 기호·번호 목록 | 유지 | 중첩과 번호를 그대로 유지 |
| 하이퍼링크 | 유지 | 실제로 눌리는 PDF 링크 |
| 삽입된 이미지 | 유지 | 본문 너비에 맞춰 조정 |
| 표 | 유지 | 쪽을 넘어가면 머리글 행 반복 |
| Calibri / Cambria | 대체 | Carlito / Caladea — 너비 동일 |
| Arial / Times New Roman | 대체 | Helvetica / Times — 너비 동일 |
| Georgia, Verdana, Segoe UI | 레이아웃이 밀림 | 너비 호환 대체가 존재하지 않음 |
| 머리글과 바닥글 | 제외 | 필요하면 인쇄 → PDF로 저장을 사용 |
| 다단 레이아웃 | 제외 | 본문이 한 단으로 흐름 |
| 텍스트 상자·SmartArt·차트 | 제외 | 결과물에 나타나지 않음 |
| 각주와 미주 | 제외 | 참조 표시가 넘어가지 않음 |
| 변경 내용 추적과 메모 | 제외 | 워드에서 먼저 적용하거나 취소하세요 |
| 라틴 문자 이외 | 알림 | 감지해서 알려 주며 조용히 깨뜨리지 않음 |
이런 곳에 쓸 수 있습니다
입사 지원과 이력서
거의 모든 채용 공고가 PDF를 요구하므로 워드에서 PDF로 바꾸는 일은 지원 직전의 마지막 단계가 됩니다. 그리고 큰 기업 대부분은 텍스트 레이어를 읽는 채용 관리 시스템에 파일을 넣습니다. 쪽을 이미지로 만드는 변환 도구는 사용자 눈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파서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PDF를 만듭니다. 이 도구는 진짜 텍스트를 기록하므로 경력 항목이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상태로 남습니다.
서명된 계약서와 법률 문서
파일을 로컬에 두어야 할 가장 분명한 사례가 계약서입니다. 계약 초안에는 이름, 금액, 조건이 담기며, 아무리 짧더라도 제3자의 처리 대기열에 놓일 이유가 없습니다. 브라우저에서 변환하면 이 문제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과제와 학위 논문
제출 시스템은 PDF를 요구하고 대개 용량 상한도 둡니다. 텍스트 중심 PDF는 작아서, 글이 많은 논문도 DOCX의 일부 크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각주를 쓴다면 재현 보고서를 먼저 확인하세요. 각주는 넘어가지 않는 항목에 속합니다.
대외비 사내 보고서
이사회 자료, 장애 회고, 급여 구간, 미공개 결과. 사내 문서를 외부 서비스에 올리는 것에 관한 사내 규정이 있다면, 클라이언트 측 도구는 그 논점을 비켜 갑니다. 애초에 업로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사·법무 문서에서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이유
인사와 법무 문서에는 GDPR 등 규제 대상 개인정보가 자주 담깁니다. 이를 변환 도구로 보내는 행위는 제3자 처리자에게 데이터를 이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그에 따르는 문서 작업이 뒤따릅니다. 로컬에서 처리하면 그 이전 자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TinyImagePro와 일반 온라인 변환 도구 비교
| TinyImagePro | 일반적인 온라인 변환 도구 | |
|---|---|---|
| 변환이 이루어지는 곳 | 사용자의 브라우저 | 해당 업체의 서버 |
| 파일 업로드 여부 | 전혀 없음 | 항상 발생 |
| 변환 후 보관 | 보관할 것이 없음 | 1~24시간 |
| 파일 용량 제한 | 기기의 메모리에 따름 | 15MB~1GB |
| 한 번에 처리하는 파일 수 | 데스크톱 20개 | 한 번에 하나인 경우가 많음 |
| 하루 사용 한도 | 없음 | 무료 요금제에서 1~2회 |
| 가입 필요 여부 | 불필요 | 일괄 처리나 큰 파일에는 대개 필요 |
| 첫 로딩 후 오프라인 사용 | 가능 | 불가 |
| 무엇이 바뀌는지 알려 주는가 | 변환 전에 알려 줌 | 알려 주지 않음 |
| 복잡한 레이아웃 정확도 | 텍스트 문서에서 양호 | 더 높음 — 완전한 레이아웃 엔진 |
서버 기반 변환 도구를 써야 할 때
망가진 파일을 내려받게 하기보다는 더 알맞은 곳으로 안내하고 싶습니다. 다음 경우에는 서버 측 변환 도구나 워드 자체를 사용하세요.
- 문서에 꼭 필요한 머리글, 바닥글, 쪽 번호가 있는 경우. 이들은 DOCX의 구조 요소이며 여기서는 재구성하지 않습니다.
- 레이아웃이 다단인 경우. 뉴스레터, 브로슈어, 2단 학술 논문 등입니다.
- 텍스트 상자, SmartArt, 차트에 의존하는 경우. 저희 결과물에는 대응하는 요소가 없습니다.
- 각주가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 법률이나 학술 글쓰기가 그렇습니다.
- 문서가 라틴 문자가 아닌 경우. 저희 글꼴은 터키어와 베트남어를 포함한 라틴 문자를 다루지만 키릴, 그리스, 한중일, 데바나가리는 다루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워드나 구글 문서에서 파일을 열고 인쇄 → PDF로 저장을 쓰는 편이 무료이면서도 어떤 브라우저 도구보다 정확합니다. 재현 보고서는 바로 이 판단을 내려받기 전에 할 수 있도록 존재합니다.
변환한 뒤에: 압축하고 합치고 공유하기
메일로 보낼 수 있게 PDF 줄이기
텍스트만 있는 PDF는 대개 작습니다. 파일이 크다면 원인은 거의 언제나 안에 든 이미지입니다. 변환 전에 이미지를 줄이는 편이 완성된 PDF를 압축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PDF는 건네받은 해상도를 그대로 담기 때문입니다. 먼저 JPEG 압축이나 PNG 압축으로 이미지를 처리한 뒤 변환하세요.
이미지를 같은 PDF로 만들기
스캔한 쪽, 서명한 문서, 화이트보드 사진은 JPG → PDF 도구로 별도의 PDF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도구 역시 전부 브라우저에서 동작합니다.
배포용 문서를 준비하고 있다면 워터마크를 넣고 안에 든 이미지의 메타데이터를 지우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에는 GPS 좌표와 카메라 일련번호가 흔히 들어 있고, 워드에 붙여 넣어도 그대로 남습니다.
위의 모든 도구는 이 워드 PDF 변환 도구와 같은 원칙을 따릅니다. 파일은 사용자의 컴퓨터에 머뭅니다. 같은 계열의 도구는 무료 PDF 도구 페이지에, 이미지 도구는 모든 무료 브라우저 도구에 모여 있습니다.